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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질라 킹 오브 몬스터 - 흥행에서는 킹이 안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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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고질라가 말을 하는 설정이었음 더 재미있었겠네 ㅎ

 

오늘은 영화를 주로 보던 지역에서 벗어나 명동 cgv에서 관람했습니다. 좌석이 참 좋더군요^^ 편하게 영화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급격히 개봉관 수가 줄어들고 있는 고질라 2편에 관한 리뷰를 하겠습니다.

고질라는 물량공세가 엄청난 영화입니다. 스토리가 뭐니?? 고질라는 이것만 봐도 된다고!! 하면서 특수효과로 만들어진 괴수들의 잔치가 벌어집니다. 허리우드는 왜 이야기의 중요성을 관과하는 것인지 아니면 괴수영화는 그냥 싸우고 부수는 것만 보여주면 되는 거라고! 하면서 스토리에는 전혀 신경을 안 쓰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들은 재밌게 보더라고요^^ 

 

제목 : 고질라 - 킹 오브 몬스터 (Godzilla: King of the Monsters, 2019)

개봉 : 2019년 5월 29일 개봉

감독 : 마이클 도허티

주연 : 밀리 바비 브라운, 베라 파미가, 카일 챈들러, 셀리 호킨스, 찰스댄스, 장쯔이 등

장쯔이는 왜 나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쌍둥이 자매도 있는데... 앗 이건 스포가^^ 다음 편을 위해선이지는 모르겠습니다. 영화 정보에 대한 것은 찾아보지 않고 영화 자체만의  리뷰를 하고 있습니다.  장쯔이도 출연하는데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각자 다들 어떤 전문가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고질라가 싸우는 것만 보면 되지 등장인물까지 알아야 할 필요는 없어 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괴수들이 싸우는 것은 쥬리기공원에서 공룡끼리 싸우는 거랑은 또 다른가 봅니다. 킹콩 - 스컬 아일랜드에서 킹콩이 다른 괴수들과 싸우는 것과는 또 다른가 봅니다. 스토리에 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할 의미가 없기에, 비주얼 적인 측면에서도 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위에선 언급한 것처럼 괴수들의 싸우는 시퀀스들이 긴박하지 못했습니다. 킹콩 - 스컬 아일랜드에서 킹콩이 다른 괴수들과 싸우는 시퀀스는 긴박감이 넘치고 영화적으로 재미가 있었는데, 고질라는 싸우는 건지 맞기만 하는 건지.. 뭔지.. 스펙터클하지도 않았습니다.

위 영화 처첨 기승전결이 확연히 드러나 있는 괴수들의 액션 시퀀스가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이번 영화는 애매함의 정석을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스토리는 포기했다고 하지만 스토리의 아쉬움을 위로받을 수 있는 괴수들의 액션 장면이 통쾌하지 않아서 많이 아쉬웠습니다.

일본인들이 사랑하는 캐릭터라고 하는데, 일본인들이 이 작품을 좋아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영화의 보편적인 특성을 본다면 그렇게 재미있지도 재미없지도 않은 참 애매한 영화인 것 같습니다.

애들도 재밌게 보는 친구들과 그렇지 않은 친구들로 나뉘어진 것 같았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괴수들의 모습을 보고 싶은 분들에게는 이 영화 주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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