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인스타가 미용실 이름이야???
- "디지로그" - 아나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의 만남
- 2019. 5. 2. 00:41
#3 입소문보다 인스타 소문이 대세
제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80 년대 후반에서 90년대 초반까지는 동네 미용실이 흔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는 친구네 엄마가 가장 많이 하는 가게가 "미용실" "미장원"이었을 정도니깐요. 한 동네에 친구 한 두 명은 미용실을 해서, 어머니가 절 데리고 가셨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누구네 엄마네가 잘한다느니, 저쪽 사거리 누구네가 잘 한다느니 하는 어머니들의 입 소문이 가장 권위 있는 리뷰라는 것을요.
위 사진을 보면 예전 동네 미용실에는 저런 포즈의 우리 어머니들이 늘 상주하고 계셨던 것이 생각이 납니다. 미용실은 단순히 머리를 하는 것만은 아니었습니다. 동네 어머니들이 모여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일종의 사랑방 역할도 하였죠. 저도 어린 나이에 파마한다고 어머니 손에 반 강제 이끌려 가고는 했었네요^^ 요구르트도 먹고, 어떤 어머니들은 정수기도 팔고, 계도 들고, 화장품도 팔고, 참 많은 것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미용실은 헤어숍, 혹은 ~헤어라는 이름으로 바뀌고 대형 헤어 프렌츠 차이즈들이 생기게 되죠.
독자분들도 다 아시는 헤어숍의 발전과정을 이야기하려는 건 아닙니다. 이제는 누구의 엄마가 잘한다고 왔어요 하는 그런 입 소문으로 자신의 머리를 맡기려 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사람들이 SNS에 업데이트된 사진들을 보고 본인의 소비를 결정하는 시대입니다. 이 지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과거나 현재나 실력이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SNS를 통한 홍보를 많이 한다고 해도 어느 업종이라도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면 입소문도 SNS도 없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력이 중심이 되어야 멋진 스토어도 SNS 홍보도 빛을 발휘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두 조건의 조합이 멋지게 잘 되어 있는 헤어숍을 리뷰하려 합니다.
홍보성 리뷰는 아닙니다. 리뷰를 위한 어떠한 상업적 대가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위의 저 잘 생긴 분이 리 코너 13의 원장님이신 "이민" 원장입니다. 제가 이분에게 처음으로 컷을 한 후, 4년이 지난 까지도 이 분에게 저의 헤어디자인을 맡기고 있습니다. 저는 4년 동안의 굴곡이 참 많았습니다. 더 이상의 굴곡은 없을지 알았는데, 지속적으로 정신을 차려야 하는 것이 제 인생인 것 같습니다. - 늘 반성의 멘트가... 에휴.. 다시 각설하고... 제가 독자 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중심 내용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4년 동안 한 사람에게 자신의 무언가를 맡긴다는 것은 그 사실만으로 실력에 대해 더 이상 논 할 것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실력이라 함은 기술적인 것뿐 아니라, 고객을 대하는 마음도 친절하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을 자신의 사업에 잘 적용하며 승승장구하는 원장님이기에 리뷰를 합니다. 나이는 저 보다 많이 어리시지만, 나이를 떠나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일찍이 찾고 자신을 믿으며 꾸준하게 실력을 쌓은 결과를 보여주는 성공사례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 고등학교 시절부터 10년이 넘도록 한 길을 갈고닦아 현재는 부천에서 제일 성공한 헤어숍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를 관통하는 사실이 있다면, "자신만의 콘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머리를 단정하게 해주는 직업은 몇 세기 동안 있는 존재 해왔습니다. 자신의 실력을 시대에 맞게 잘 적용하는 사람이 성공이란 타이틀을 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의미에서 이번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 원장님의 예약은 최소 한 달을 기다려야 합니다^^
제 리뷰가 마음에 드셨다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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