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넷" - 놀란 감독이 또 놀래키네! N차관람 해야함!!
- "무비 톡톡" - "출발! 비디오 여행"보다 더 재밌는 영화 리뷰!
- 2020. 8. 22. 19:11
#35 인셉션 보다 심 호한 듯 어렵지 않은 듯하면서 더 심오하고 어려운 "테넷"
이런 식의 감동을 주는 영화는 크리스토퍼 놀런 밖에는 없을 듯
안녕하세요! 독자 여러분! 또 오랜만에 찾아온 명랑"한"선생님입니다!
오늘 테넷 유료 시사회가 있어서, 급한 예매 후 관람 후, 따끈 리뷰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영화에 관심이 많은 독자 혹은 잘 모르는 독자라도 "크리스토퍼 놀런"이란 이름과
"배트맨 다크 나이트" "인터스텔라" "인셉션"이란 영화를 아시거나 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미는 있는 것 같은데, 너무나 어려운 영화를 만드는 감독으로 알고 계시는 독자분들도
많으실 것 같습니다.
인셉션이 개봉했을 때, 총 2번 관람하였습니다. 재미는 있는데, 완전하게 이해를 할 수 없다는 느낌이
들어 인셉션은 극장에서 2번 관람, 인터스텔라라는 vod로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을 리와인드로 봤습니다.
테넷은 2번 이상 관람을 해야 할 듯합니다. 이해를 해야 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은 천재가 아니라 "집중력"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대중들이 생각하지 못한 소재를 영화화할 수 있다는 능력은 천재가 아니라, 고도의 집중력인
것 같습니다. 티넷을 보는 관객들로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데, 감독의 집중력은 그 이상겠죠.
시간을 다루는 이야기는 생각보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유년시절 빠져 봤던, "백 투 더 퓨처"의 단순한
스토리 구조가 아닌 과학적인 근거를 잔뜩 내세운 설명들이 어렵게 느껴집니다.
독특한 영화적 재미는 놀란감 독의 트레이드마크
영화 초반부터 관객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데, 지금껏 영화를 보면서 단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총격씬이 나오는데, 상상력은 집중력에서 나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뭔가에 집중을 하게 되면 그것이 곧 상상력으로 발전되는 것 같습니다.
친절하지 않은 "테넷"
영화를 온전히 이해하는 것이 어려운 영화입니다. 나름의 설명은 하지만 어렵습니다.
번역을 어렵게 한 것인지, 아니면 정말로 어려운 설명인지, 아마도 둘 다 인 것 같습니다.
"인버전"의 설명이 어려운 걸 떠나서라도, 극 흐름의 설명이 편집으로 생략된 것인지, 아니면
의도인지는 모르지만, 왜 이런 상황이 발생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부족하여, 이해를 온전히
하지 못하면서 관람하였습니다.
그래서 N차 관람을 해야 하는 이유가 그 친절하지 않음입니다.
배우들은 완벽하게 이해하면서 촬영을 했는지도 모르겠지만,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 다 아는 듯한
표정으로 연기를 했습니다.
스타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는 것을 보여준 배우들
두 주연배우입니다. "존 데이비드 워싱턴"과 " 로버트 패티슨"입니다.
메인 주연인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댄젤 워싱턴"의 아들이라는 것은 "테넷"을
통해 알았습니다. 티켓파워가 있는 배우가 아닐 텐데 왜 주연이 되었지?라는
의문이 있었는데, 영화 관람 후, 아.. 그럴만한 이유가 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끔
연기를 상당히 잘했습니다. 캐릭터 분석을 정말 잘 이해하면서 연기를 하는구나
라는 것을 느끼는 배우였습니다.
"로버트 패티슨"은 스타가 된 이유를 알 수 있었습니다. 스타는 단순히 외적인
모습으로만 되는 것이 아님을 보여준 "로버트 패티슨"의 연기였습니다.
연기는 이해할 수 없는 언어로 한다고 하여도, 다른 언어의 관객을 설득시킬 수 있는
것이 바로 연기인 것 같습니다.
예고편에 나왔던 장면인데, 이 장면을 보고 시간을 거꾸로 흐르게 한 것이
아니냐, 필름을 거꾸로 돌린 것이 아니냐 하는 리뷰들이 많았는데, 번지점프를 할 수 있는
장치였습니다. 한번 해보고 싶은 장비였습니다.
스케일도 크고, 기발하고, 독특하고, 재미도 있지만 어려운 테넷
영화적 상상력이 극대화된 영화를 오랜만에 보는 것 같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새로움을 기대하셨다면 "테넷"은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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