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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부장들 - 이병헌 남우주연상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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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조직의 수장이 중요한 이유를 보여주는 영화! 

예고편으로 큰 주목을 받았던 남산의 부장들을 관람했습니다. 이 영화의 이슈는 바로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이 영화를 보면서 영화 뿐 아니라 배우도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하는 것이 존재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연기 잘 한다고 하는 배우들을 캐스팅하였으니 배우의 역량으로 영화의 재미가 떨어지는 경우의 수는

없습니다. 주 조연 할 것 없이, 배우들이 연기를 상당히 잘했습니다. 솔직히 곽도원과 이희준의 연기는 캐릭터가 명확해서

그런지 그들의 연기가 예상 할 수 없는 정도 혹은 와 대단하다 정도의 연기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각 역할에 맞는 캐릭터 해석을 잘해서 영화 분위기에 맞게 연기를 잘했다는 정도의 느낌으로 연기력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영화의 갈등을 조성하는 하는 큰 두축은 바로 이병헌과 이성민 두 배우의 캐릭터가 주축으로 갈등의 파국을 

상당히 설득력있는 흐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성민의 연기는 정말 실존인물이 그랬을 것 같다는 느낌으로 연기를

합니다. 지금까지 많은 배우들이 실존인물을 해석했지만, 이성민의 연기 해석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실존인물의 고증 보다는 권력과 재물에 탐한 한 나라의 수장의 모습을 중심으로 해석하여 연기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실존했던 그 사건이 왜 발생했는지 그 중심인물의 심리 변화를 너무 실존 인물화 하지 않고 - 즉 말투나 톤 등을 따라 하는 연기가

아닌, 자신만의 해석이 담긴 연기라 무엇인지 보여주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실존인물은 그랬을 것 같다 라는 예상을 하게끔

하면서 마지막에 실존인물의 음성을 들으면 고증을 통해서 말투나 톤을 따라 할 법한데, 이병헌의 배우의 해석이 훌륭했했다고

느껴집니다. 남산의 부장들은 연기란 측면에서는 훌륭했다고 리뷰 할 수 있습니다.

 

 

독자분들도 아시다시피 원작을 영화하였습니다. 이 영화가 관객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청와대라는 특수한

조직에 국한된 스토리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든 조직에 존재하는 이야기들을 대신 표현하는 것으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규모를 떠나서 조직에서 일어날 수 있는 권력자와 그 언저리에 있는 사람들의 심리가 이 영화 속에 그대로 묻어있다는 것이

남산의 부장들이 관객에게 공감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이야기들을 풀어내기에 영화의 몰입이 더 되는 것 같습니다.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를 모르고 봐도 충분히 재미가 있는 영화였습니다. 권력을 좇는 자들의 파국을 다루는 영화로

해석을 할 수 있기에,  다양한 연령층이 봐도 재미가 있는 영화로 잘 만든 상업영화로 리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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