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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V 페라리 - 오랜만에 영화다운 영화를 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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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제임스 맨골드는 영화를 참 잘 만드네~!!

포드 v 페라리를 어제저녁시간에 관람했습니다. 솔직히 아무런 기대도 없이 관람을 했습니다. 예고편을 봤을 때에는 

조금은 무겁지 않을까 했지만, 정말 재미있는 영화였습니다. 러닝타임이 꽤 길었는데, 2시간 30분 정도로 기억하는데

시간이 어떻게 갔지? 라고 할 정도로 전혀 지루함이 없이 시대와 이야기와 배우들의 연기에 빠져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제일 먼저드는 생각은 크리스천 베일과 맷 데이먼이 정말 연기를 잘합니다. 배역을 100% 소화하는 연기가

느껴집니다. 크리스찬베일은 독자분들도 아시다시피 영국 출신입니다. 미국인 배역을 많이 해서 영국 악센트가 느껴지지 

않았던 그의 목소리에 영국 악센트가 묻어져 나오는데 예전 영화하고는 다르게 제 옷을 입고 날아다니는 연기를 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배트맨에서의 연기와는 완전 다른 매력을 느꼈고, 이 배우가 정말 연기를 잘 하는구나가 확실하게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맷데이먼 또한 연 기를 정말 잘합니다. 영어도 출신지역에 따라 한국의 사투리처럼 악센트가 특이한데 맷 데이먼이 소화를

잘한 것 같습니다. 다른 언어를 사용하는 사람의 연기에 몰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배우가 배역에 완벽하게 몰입하여 연기

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두 배우의 연기는 상당히 훌륭합니다.

영화는 포드의 실적 부진으로 인해 방법을 찾아가는 그 과정이 이 실화의 시작입니다. 영화의 이야기는 침체에 빠진 기업이

다시 한번 그 위염을 찾기위한 것이라고 해도 될 것 같습니다. 그 과정 속에 사람들이 움직이며 또 다른 사람을 찾고 그 과정들이

각 캐릭터들의 인생이야기로 집약이 되는 것이 현재 우리의 삶과 다르지 않은 모습들이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영화는 각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놓치지 않는 동시에 카레이싱 장면을 정말 잘 표현했습니다. 액션 영화에서 보이는 카체이싱

장면이 아닌 레이싱 시합에서 일어날 법한 카레이싱장면이 연출됩니다. 

로건을 연출한 제임스맨골드 감독의 장기는 액션과 캐릭터 간의 이야기 조화를 적절하게 잘하는 것 같습니다. 

실화를 통해서 꿈을 이루려고 하는 사람들의 다른 입장의 모습을 왜곡없이 과함이 없이 관객이 부담 없이 잘 받아들일 수

있는 그 선을 지키며 카레이싱이라는  영화 매체의 볼거리를  훌륭하게 연출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연기 앙상블도 상당히 훌륭했습니다. 각자의 배우들이 각 캐릭터를 잘 표현했습니다. 많은 대사를 하지 않아도 

얼굴 표정과 행동에서도 각자의 배역을 잘 소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은 영화로 생각하는 덕목은 상업성과 작품성의 경계를 잘 유지하는 것입니다. 이야기 볼거리 그리고 감동

이 모든 것을 만족시키는 영화로 포드 v페라리를 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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