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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옆에 있어주는 것.. =사랑 / 안현수 & 우나리의 다큐 사랑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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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최악의 나를 감당 못하면, 최상의 나를 가질 자격이 없다 - 메릴린 먼로

독자분들도 잘 알고 계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케이트 선수 "안현수"의 사랑이야기 리뷰를 통해서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을 나누고 싶어서 준비 했습니다. 휴먼다큐 사랑 - 안현수, 두개의 조국 하나의 사랑

 

세상에서 제일 위대한 것이 사랑의 힘 - 저는 정말 공감합니다. 그 공감을 제가 몸소 느껴보고 싶을 뿐입니다.

 

필자는 영화와 책을 통해서 사랑의 힘의 중요성에 대해 아끼지 않았습니다. 필자만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사랑"이라는 것이 존재 하는지 의문이 들어서, 안현수 & 우나리 부부의 사랑이야기의 리뷰를 통해서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공감을 얻도록 해보겠습니다.

이 부부는 방 한칸에서 이렇게 부둥 켜 안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바로 안현수의 선수 기숙사입니다. 

대한민국 출신, 현재는 러시아로 귀하를 했지만,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입니다. 집도, 차도 없이 러시아 선수촌

기숙사에서 꽤 오랫동안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안현수의 부인 우나리 씨는 그 좁은 방 하나에서 빨래하고, 밥도 하고, 공부도 하고, 무엇이든 하는 것에 대해 

불평불만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안현수 선수에게 뭔가를 더 잘해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하는 고민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타지에서 아는 이라고는 안현수 선수밖에 없는 우나리 씨는 안현수 선수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전혀 힘들지 않고 좋다고

합니다. 

우나리씨는 안현수 선수를 보고 처음부터 좋았다고 합니다. 실제로 본 것은 아니고, 매스컴을 통해서만 봤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안현수를 꼭 한번 만날 거라는 생각을 입버릇처럼 했다고 합니다. 끌어당김의 법칙? 뭐 그런 것

같습니다. 원하는 인연, 원하는 사랑을 마음에 새기면 이루어지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안현수 선수는 러시아로 갔을 때, 깊은 슬럼프에서 힘들었다고 합니다. 그때 당시 이 부부는 롱디 커플이었는데

안현수 선수가 너무 힘들다고 해서 우나리 씨가 갔었는데, 안현수 씨의 상태가 상당히 안 좋다고 회상하고 있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안현수의 전 코치에게 전화를 하며, 도움을 요청했다고 합니다. 코치는 한 걸음에 안현수를

찾아가서 재활을 도와주며, 재기할 수 있도록 코치를 해주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는 진정한 마음이 느껴지는 대목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먼 곳을 찾아가고 

그를 위해 안아주고, 그 아픔을 공감해주고, 위로해주고, 도움을 청하고, 이것들의 단어가 익숙하고

쉽지만 우리들은 그렇게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안현수 선수는 그때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었고, 우나리 씨는 그것이 하나도 보이지 않았다고

회상합니다. 그런 말이 어딨냐고, 당신을 정말 사랑한다고, 사랑하니까 힘든 것을 견딜 수 있을 거라고 회상합니다.

 

그렇습니다. 결혼은 이런 사람들이 하는 겁니다. 어려울 때 사람을 버리지 말고, 그 어려움을 같이 해나갈 수 있는

마음이 되어 있는 사람끼리 결혼을 하는 것입니다. 결혼하기 위해서 그 사람의 내면을 보려 하지 않고, 무엇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는, 요즘 사람들이 정말로 걱정이 됩니다. 결혼은 그저 우리 인생의 이벤트 일뿐입니다.

 

그 이벤트를 성공할 수 있고 , 그 반대 일 수 있습니다. 그건 우리가 가진 운명입니다. 우리의 운명의 흐름 속에서 인연의

이벤트를 성패가 이루어지는 것뿐입니다. 인생의 전부가 아닙니다. 

 

결혼을 하고 싶으시면, 최악의 상태인 나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옆에 있어주는 사람이, 금메달을 딴 안현수와 같은

성공의 옆을 지킬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박하고, 절실하다고 결혼을 하는 사람들이 몇 명이나 있을까요? 오히려 그 반대인 사람들이 많겠죠. 

절박하고, 절실하는 사람을 버리려고만 할 것입니다. 그것을 결혼이라고 착각을 하면서 말이죠.

 

결혼은 절박한 마음, 절실한 마음이 있는 사람들이 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사랑의 밑거름이라는 것을 

모르고 혹은 무시하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우나리 씨가 처음 러시아에 왔을 때는, 선수촌 기숙사와 2시간 떨어진 곳에서 묶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몇 년을 다녔다고 합니다.

하루의 일과가 된 것이죠. 그렇게 지내다가 선수촌 기숙사에서 우나리 씨와 같이 지내는 것을 허락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의 밥을 해주려고, 왕복 4시간을  감내할 마음이 결혼하지 마십시오. 연애도 하지 마십시요.

그런 사람이 없으면, 그냥 없는 대로 살아가십시오. 외로워서 억지로 인연 만들지 마시고, 남에게 감정 피해를 주지 말고

혼자 지내시기를 권장합니다.

힘들어하는 사랑하는 이를 위해, 지켜 준 적이 있나요? 힘듬을 표현하지 묵묵하게 자신의 곁을 지켜준 그 누군가

가 있으셨나요? 

 

내가 최악일 때, 나를 지켜준 그 누군가가 없다면, 그냥 혼자 살아가는 것이 맞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부정하는

사람과는 인연을 맺지 마십시오. 혹은 본인이 그런 사람이라면 어느 누구라도 만나지 마십시요. 

사랑을 믿는 그 누군가는 상처 받고 힘들어 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완성시키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하지 마십시오. 서로 완성시키는 사람을 만났을 때

그 무엇이라도 하십시오.

그런 사랑하는 사람이 없다면, 그런 사람과 살고 있지 않는다면, 아이를 낳지 마십시오. 아이는 이런 사랑하는 부부의

모습에서 탄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진정하게 사랑하는 사람과 아이를 낳으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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