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들이 "자본주의"의 맛을 알아? - 씁쓸하고 달콤한 그 맛 - "소비"

 

 

#13 우리는 노예입니다. 노예가 돈을 번 현장을 목격하신 분 계신가요?

우리는 자본주의에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본주의가 명확히 어떤 것인지 잘 아시나요? 

초, 중, 고, 대학교, 대학원까지 학업을 하신 구독자 분 중에, 자본주의에 대해 명확히 아신다고 하실 수 있는

구독자 분이 얼마나 계실까요?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구독자분들은 경제관련 주제를 쓰시기도 하니, 잘 아실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 시대의 대표적인 것은 무엇일까요? 주식시장, 부동산시장등이 가장 먼저 떠오르지 않으시나요?

바로 은행과 화폐입니다. 은행과 화폐의 역사는 어떻게 시작 되었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돈, 화폐와 은행의 기원은 17세기 영국을 알아야 합니다. 당시에는 금이 돈이었습니다. 금세공업자는 금을

휴대하기 위해 편리하게 금화로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은 여기에 금을 맡기게 됩니다. 

금세공업자는 보관증을 써주고 보관증을 언제든 가지고 오면 금을 주었습니다. 사람들은 금화 대신 휴대성이

편한 금 보관증 교환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중요한 발견을 하게 됩니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려 금을 찾지 않는 다는 것을 말이죠. 그것을 이용하여

금세공업자는 돈이 필요한 사람에게 남의 금을 대출해주고 이자를 받는 계획을 세웁니다.

사람들은 금세공업자의 제안에 수락을 하게 되고, 대출이자는 항상 예금이자보다 많았기 때문에 금세공업자는

머리를 엄청 쓰게 됩니다. - 잔머리죠..이 잔머리가, 자본주의 근간이 되었다니.. 믿기 힘듭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금고에 금화가 얼마가 있는지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 것을 알고 금고에 없는 금화까지

대출을 해주기 시작합니다. 금세공업자들은 금고의 10배나 많은 보관증을 발행했었는데, 통상적으로 사람들이

10%의 금만 찾으로 온다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오늘날 은행의 10% 지급준비율의 토대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렇듯 우연으로 찾아온 기회를 잡은 금세공 업자들은 은행 업자로 변신을 꾀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때

금세공업자의 부를 의심한 부르주아들이 몰려와 금을 가져가자 뱅크런(bank run)이 발생합니다.

때마침 영국은 오랜 전쟁으로 많은 금화가 필요했었고, 영국 왕실이 가상의 돈을 만들어 대출영업을 할 수 

있도록 허락하게 됩니다. 왕은 돈이 필요했고, 상인들은 전쟁을 통해 무역로가 확보되기를 원했습니다.

 

결국 부르주아 자본주의 상인들과 국가는 서로의 이익(욕심)을 위해 연합을 하게 되었고, 이것이 은행과

금융경제의 시작이 됩니다.

 

 

간략하게 나마 금융의 발단, 즉 자본주의 시대에 발단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음 연작 블로그에는

자본주의가 우리에게 소비를 어떻게 조종하고 부 축이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자본주의"는 잊어버려야합니다. 진정한 자본주의가 무엇인지 알아가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자본주의, 자본주의 하면서, 정작 자본주의를 알지도 못하고, 알지를 못하니

이용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자본주의를 정확히 잘 알고,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알아보는 연재 블로그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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