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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다 한 그의 드럼 연주 - 봄 여름 가을 겨울...고 전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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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못다 한 내 마음을... -  정말.. 못다 한 내 마음이 연주되다...

환하게 웃고 있는 저 미소를.. 얼굴을.. 그저 사진 속 화면 속에서만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슬픕니다.

너무 뒤늦게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리뷰 하는 것이 아닌가 합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밴드라는 칭호에 어느 누가 반대를 할까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노래를 처음 접한 것은

그들의 첫 번째 대중적 히트곡이라고 할 수 있는 "아웃 사이더"였습니다.

 

저는 그때 당시 기타를 처음 배우고 있을 때라,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연주음악을 듣고 카피하고 했던 그 추억을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앨범에는 연주 음악이 상당히 많이 수록되어있습니다. "거리의 악사"  "항상 기뻐하는 사람들"과 같은

연주 음악이 히트를 했습니다. 그 당시에는 연주음악이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는 일은 없었고 그들이 처음이었습니다.

 

음악 마니아들은 외국 밴드와 같은 느낌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음악성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도 처음에 음악을 듣고는

세상에.. 한국에도 이런 음악이 있다니... 하면서 "봄 여름 가을 겨울"에 무조건 빠졌었습니다.

 

 

"아웃 사이더" "어떤 이의 꿈" 그리고 국민 중년 애창곡 "브라보 마의 라이프"까지.. 연주곡과 노래까지.. 대한민국 대중음악계에서 상업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아티스로 자리매김을 하였습니다.

 

제가 소개하려는 곡은 "못 다한 내 마음을"이라는 연주곡입니다. 6분이 넘는 곡이며 2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저는 2집 수록된 "못 다한 내 마음을" 보다는 91년 라이브 앨범에 수록되어있는 "못 다한 내 마음을" 리뷰합니다.

제가 이곡을 처음 접한 앨범이기도 하지만 제가 기타 연주 완곡이 가능한 곡이기도 합니다. 아직도 손이 기억하는 곡입니다.

이 곡을 연주하면 쓸쓸한 내 마음이 기타 선율에 실리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필자의 어린 시절입니다. 음악을 정말 사랑했고 음악을 하면서 살 수 있을 거라는 나름의 순수한 마음 가득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라이브 앨범에 실린 "못 다한 내 마음을"의 완성도는 상당히 높습니다. 스튜디오 리코딩 보다 더 느낌이 묻어 있는 연주라고 생각합니다.

김종진의 기타 선율 하나하나의 느낌이 온전히 전해지는 라이브 앨범입니다.

과거의 것이 새로움으로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이 앨범이 독자분들에게 새로운 감흥을 느끼게 해 줄 것이라고 전 생각하고 추천드립니다.

 

제가 유투브에서 라이브 앨범 수록곡 버전을 찾지 못했습니다. 앨범은 멜론에서 한 번 들어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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