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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맨 (리뷰 후기) - 보헤미안랩소디와는 다른 감성 다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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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How wonderful life is while you're in the world~!! - 당신이 이 세상에 있으니 얼마나 인생이 아름다운지요~!

음향을 조금 신경 써서 보고 싶은 마음에 여의도에서 관람했습니다. 엑스맨 다크 피닉스에서 받는 상처를 어제오늘 좋은 영화 두 편으로 회복하고 있습니다^^ 

 

로켓맨(Rocketman) 2019. 06. 05 개봉

감독 : 텍스터플래쳐 

주연 : 태런 에저튼 외 롭 스타크가 나와요~~^^ (리처드 매든)

 

보헤미안 랩소디와는 다른 행로의 연출된 로켓맨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예상하고 가셨다면 라라 랜드를 예상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라라 랜드보다 더 울림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아마도 엘튼 존의 노래이기 때문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다큐의 느낌으로 그룹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일생의 서사가 연출의 중심이었다면 로켓맨은 엘튼 존의 역사적 사실과 내면의 표현을 뮤지컬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각 영화의 행로는 완전히 다릅니다.

현실과 판타지가 각 위치를 잘 잡고 표현되고 있습니다. 로켓 멘 속의 엘튼 존은 상당히 많은 사건을 겪습니다. 엘튼 존의 일화를 따라가면서 그의 복잡한 내면을 표현하는 효과적인 표현 장치로 뮤지컬을 선택한 것은 상당히 탁월했습니다. 그 흐름이 너무나 잘 어울렸고 관객에게 잘 전달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그룹 퀸과 프레디 머큐리의 사건을 충실히 따라가는 연출이었다면 로켓맨은 조금 더 진중한 소재를 포함합니다. 엘튼 존 유년시절, 아버지로 부터의 애정결핍이 그에게 상당히 많은 영향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진중한 소재라고 표현한 것은 엘튼 존이라는 음악적 감수성이 풍부한 사람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일반적인 가정에서의 문제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유년기의 애정결핍이 버터플라이 이펙트처럼 어떤 영향으로 자신에게 일어날 수 있을지는 아무도 모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엘튼 존은 아버지의 애정 결핍으로 인해 사랑을 늘 갈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성 정체성으로도 고통받는 모습도 보입니다. 

 

 

엘튼 존과 프레디 머큐리는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정작 자신만의 사랑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는 모습이 영화에서 표현되고 있습니다. 그런 사랑의 갈망이 수많은 명곡들이 탄생한 것이 아닐까요? 

보헤미안 랩소디와는 다르게 서사가 잘 느껴지지 않기에 현재 한국에서는 흥행이 부진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개봉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개봉관 수도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안타까운데요~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 보시길 추천합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구독자라면 로켓맨도 충분히 재밌게 보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태런 에저튼은 휴 잭맨을 연상케 하는 것 같습니다. 못하는 게 없는 배우인 것 같습니다. 스포츠, 음악, 노래를 직접 불렀다고 하는데 정말 잘하더군요. 보헤미안 랩소디의 주인공이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받았다면 태런 에저튼도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를 정말 잘했습니다. 외모는 엘튼 존과는 다르다고 느끼지만 엘튼 존을 연상케 하는 것은 그의 연기력이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 정말 연기 잘했습니다.

 

엘튼 존의 히트곡은 너무나 많죠^^ 한 곡을 꼽으라기에는 무리 일수 있지만 필자는 엘튼 존의 your song을 제일 좋아합니다. 지금도 무한 반복으로 들으면서 로켓맨 리뷰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아직 극장에서 개봉할 때 꼭 보시길 추천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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