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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반복 듣기 "신청곡" - 이소라씨는 얼굴을 보여주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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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오직 목소리로만 위로를 건네는... 노래...

2019년 1월 22일 발매된 이소라의 신청곡은 아직도 신청이 많이 되는 것 같습니다. 라디오에서 하루에 한 번 이상, 이소라의 신청곡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이 노래가 가진 힘.. 바로.. 위로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하루에도 우리는 수 많은 최신곡을 만나지만, 우리는 늘 듣고 싶은 노래, 늘 듣던 노래들을 찾아 듣고 있습니다. 새로운 노래를 찾기보다는 아무리 예전의 음악이라도 다시 듣기를 반복하고 또 반복하죠... 우리는.. 우리도 알 수 없는... 매일 다른 형태의 위로를 찾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소라의 신청곡은 어떤형태의 쓸쓸함과 허전함, 공허함, 아픔, 슬픔 등등을 위로해주는 멜로디와 가사를 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청곡을 처음 들었을 때의 가슴 쿵 하는 감정이.. 그 복받침이.. 나를 위로해 주는 것 같습니다. 아니 우리들을 위로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요? 아무리 찾아봐도 이소라가 방송 혹은 콘서트에서라도 노래를 부른 모습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전 못 찾겠던데요?? ^^)

지금 블로그를 쓰고 있는 작은 커피숍에서도 신청곡이 흘러 나오고 있네요^^  방송에서 노래 한번 하지 않았던 이곡이 어디에서든 나오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하루에 한 번 이상의 위로를 원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사랑을 하고 있던 사람이라도..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도.. 우리는 늘 알 수 없는 상황을 만나게 되고, 위로를 찾게 됩니다. 힘듬을 잊고자 신청곡을 신청해봅니다. 

음악의 본질은...노래를 구성하는 멜로디, 가사, 가수의 목소리의 구성이 모아진 것이 음악의 본질이 아닐까 합니다. 그 본질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이소라의 마음을 신청곡을 통해서 우리는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본질의 힘은.. 우리들의 아프고 다치고 지친 마음에 말을 건네줍니다. 힘내라고..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우리들의 인생.. 얼굴 없이 노래만 들려주는 이소라의 신청곡을 무한 반복하며.. 좀 쉬어 보는 건 어떨까요? 대단하지 않나요? 방송 한번 나오지 않고... 노래의 힘으로만.. 우리들 곁에 남아있는 것을 보면..?? 이소라 씨도 본인의 인생을 알 수 없었을 것 같아요. 신청곡이 이렇게 많이 신청이 될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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