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책 리뷰 서평) - 별 빛 아래 우리가 사는 곳은 어디?

#10 건축가의 에세이 - 감성적이지만은 않은 - 지식 전달도 있는 - 제법 괜찮은 책

안녕하세요! 무척 오랜만에 책 서평을 준비 했습니다. 알쓸신잡으로 알게된 건축가 유현준의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입니다.

 

http://aladin.kr/p/621xs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by 유현준

건축가 유현준의 첫 번째 도시 에세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왜 도시를 떠날 생각만 할까? 각박하고, 삭막하고 유해한 것을 상징하는 클리셰가 되어버린 도시의 얼굴은 우리 심상이 만든 것은 아닐까. 모두에겐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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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준 건축가의 전작 " 도시는 무엇으로 사는가"를 인상깊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알쓸신잡에서 재미있으며 이해 쉽게 시청자들에게 건축과 도시에 관련된 이야기를 전달하는 그의 모습에서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선함과 진실함을 느낀 것 같습니다.

 

도서관에서 우연히 책을 접하게 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에세이의 감성적 가벼움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내용이 있어 제 블로그 구독자 분들에게 소개합니다.

요즘 책의 트렌드인가 봅니다. 이런 방식을 정확히 뭐라고 하는지 몰라서 기재를 못하지만, 이런 방식으로 출판 된 책을 요즘 종종 보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에세이 스러운 감성코드 인 것 같습니다.

책은 저자의 개인적인 삶속에서 느꼈던 감성을 건축가 답게, 도시와 건축에 관한 의미를 연결하여 표현하고 있습니다. 

책 챕터를 보시면 공간에 관한 소 제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공간은 환경이라 할 수 있는데, 환경에서 유현준과 같은 학벌 좋은 건축가가 나올 수 있다는 것을 가장 많이

느꼈습니다.  내가 자라는 지역의 환경과 먹고 사는 공간이 사람에게 전달 되는 영향력은 상당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작가의 부모님의 시대상을 생각해 보면, 분명 앞선 생각을 하고 계신 분들 같았습니다. 자식들의 미래, 장래에 대해 민감하셨고

그것을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는 내용이 적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필자의 집도 포니가 있었고 그 시대의 포니는 어느 정도의 재력을 보여주는 척도이기도 했습니다. 경제적으로 유복하고 부모님의 

교육열에 잘 편승하여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을 졸업한 작가 유현준의 삶을 본다면, 저는 개인적으로 공간과 환경과 그 구성원이

한 사람을 어떻게 만들어 가는지 보여주는 것 같았습니다. 

 

 

일반 감성적인 에세이로 가볍게 느껴지는 것만은 아니였습니다.

사는 곳은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 풍경을 자주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사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요? 

좋은 곳에 있는 좋은 집에서 사는 것에는 많은 재력이 필요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지속적으로 느꼈던 것중에 하나는 감성 에세이 안에서

자본주의가 느껴졌습니다. 

 

필자도 느낍니다. 현재 살고 있는 곳의 환경이 좋지는 않습니다. 현실과 타협하여 있는 것의 불과하죠. 

내 의지로  내가 원하는 곳에 정착하는 것이  필자의 현실적인 목표중에 하나 입니다.

 

같은 공간이라도 사람들 마다 다르게 기억하고 느낄 것입니다. 누군가에는 사랑, 누군가에는 슬픔과 같은 좋음과 안 좋음이 공존 하겠죠.

책은 공간을 통해서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느끼는 것들을 얘기 해주면서 공간이 주는 영향력에 대한 설명도 하고 있습니다.

 

감성 에세이로 포장되어 있지만 박스안에는 제법 많은 내용물들이 있는 것이죠. 필자는 개인적으로 이런 방식의 에세이를 좋아합니다.

너무나 감성적이지만은 않은, 그 안에서 현실을 얘기 해주는,  어느정도의 차가운 시선....

이 책을 보면서 느낀 점입니다. 딴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는 책임에는 분명하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사진이 인상적인데 아나로그의 느낌의 사진이 많이 있습니다. 책에 삽입된 사진들의 느낌이 좋아서 사진만을 보는 즐거움도 

느끼 실 수 있으실 겁니다. 

사진이 어떻게 촬영 되었는지에 관한 후기의 분량이 차지하는 것을 본다면 사진에 제법 공들인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 사느냐는 중요합니다. 그 "어디에"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되느냐의 가장 근본적인 물음에

답으로 제시 될 수 있는 것같습니다. 물론 그 이전에 본인의 의지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그 의지력 조차 환경에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감성적이지 만은 않은 에세이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를 읽어 보시고 우리의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심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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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6)

  • 2019.07.21 08:30 신고

    재미있을 것 같은 책이네요.
    방송에서 작가님께 좋은 느낌을 많이 받았었는데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좋은 리뷰 감사합니다~~

    • 2019.07.21 09:59 신고

      앗~^^네 방송에서는 참 좋은 이미지인건 맞는 것 같습니다. 책은 서점에서 한 번 쉬이 읽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방문과 댓글 감사합니다~^^

  • 2019.07.21 10:26 신고

    잘 보고가요오~ :)

  • 2019.07.21 13:53 신고

    요즘은 저렇게 사진에 감성을 덧 씌우는 방식의
    책들이 인기가 있는것 같더라구요.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책이 궁금해 지네요~^^

    • 2019.07.21 13:56 신고

      방문 감사드립니다^^ 저는 종이책이 꾸준히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이런 변화를 통해서 도서 시장이 더 잘 되길 바랍니다~^^
      책은 가볍게 읽으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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