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킹-노잼등극! 큰일이네(강력 스포 있어요~!!^^)

#19 잘 나가던 디즈니 실사 - 라이온 킹이 망쳤네.. 아무도 예상 못했음...

지금 막 라이온 킹을 관람하고 블로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 요즘 제 블로그 방문자 수가 너무 없어서 열심히 관람하고 새벽 한 시 반이 넘은

시간에 졸려 죽겠는데 작성하고 있습니다~^^

정말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실사 예고편을 보고 어떻게 저렇게 똑같이 만들었지? 하며 실사판이 나오길 기다렸습니다. 하지만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그 우려가 현실이 되어버렸습니다. - 아.. 라이온 킹이 어떤 영화인데 이걸 이렇게... 만들어 놨지??

제임스 얼 존스는 유일하게 다시 참여한 오리지널 멤버입니다. - 전 이것도 실수 였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곧 리뷰하겠습니다.

 

영화는 상당히 놀랬습니다. 실사 CG에 극한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라이온킹은 일반 실사 CG와는 차원이 달랐습니다. 알리타도 극한을 보여준 것이라 생각했는데, 라이온킹은 정말 동물들을 촬영한 것 같았습니다. 동물들을 잘 조련해서 촬영한 것처럼 동물들과 자연의 모습은 최고의 그래픽을 보여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 장면을 극장에서 보신다면 정말 놀라실거라 생각합니다. 동물원에서 동물을 보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실사 구현은 라이온 킹이 최고인 게 아닌가 싶습니다. - 문제는 바로 이 지점입니다. 실사판을 보는 건 좋지만, 말하는 동물들을 보자고 돈 내고 극장에 온 것은 아니니깐요.

말 그대로 말하는 사자, 말하는 새, 말하는 하이에나 등등 그것 이상의 것에 대한 감흥은 전혀 없습니다.

 

 

왜 없지?? 뭐가 부족하지?? 아니 이 재미없음은 뭐지?? 고민을 하다가 그 문제가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바로 캐릭터의 생명력이 전혀없습니다. 라이온 킹이 흥행 참패는 예견되어있습니다. 아니 왜 영화를 이렇게 만들었을까요?

분명 나와 같은 문제 제기를 하는 스텝이 한 명이라도 있을 법한데요.

자 비교해 보세요... 뭐가 다른것이 있는지 느껴지셨나요?? 눈치채셨나요?? 바로 얼굴 표정입니다. 각 시퀀스마다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들은 표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영화는 입만 벙긋합니다. 감정 전달은 오롯이 배우들의 몫이죠. 저 장면은 자주가 심바를 타이르는 장면인데

보이스가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둘이 멀뚱 멀뚱 쳐다보는 것 밖에 안 느껴집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캐릭터의 특색을 잘 표현 했는데, 실사에서는 그저 조금 어두운 사자 얼굴입니다. 애니메이션 속 스카는 뭔가 음모를 꾸미고 있는 표정이 엿보이는데 영화는 그냥 사자가 입만 벙긋하면서 대사 치고 있습니다. 연기를 하는 모습을 봐야 하는데, 표정 없이 배우들의 목소리만으로의 한계가 분명 있었습니다.

애니메이션에서는 각 캐릭터들이 연기를 합니다. 얼굴 표정과 그에 맞는 배우들의 음성의 합이 잘 맞는 반면, 실사는 그냥 동물들이 대사치고 있습니다. 전혀 재미가 없습니다.

이 친구들은 그나마 웃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목소리 연기를 하는 배우들이 연기력으로 그나마 재미를 전달해 주었습니다. 익살스런 표정 보이시죠?? 저 캐릭터들이 웃고 떠들고 노래하는 것이 재미가 있는 것이죠. 그냥 동물들이 노래 부릅니다. 전혀 재미가 없습니다.

가장 큰 노잼인 이유는 주옥같은 노래가 많이 안나옵니다. 하쿠나 마타타와 같은 노래가 나오면 흥이 겨워야 하는데, 애니메이션처럼 노래가 나오면 극적인 장면이 연출되어야 하는데, 그냥 동물들이 노래합니다. 전혀 연출이 되지 않았죠. 알라딘만 봐도 윌 스미스가 나오는 장면에서는 많은 극 연출이 표현되는데, 라이온 킹은 그냥 동물들이 대사 치고 노래합니다. 

예를 들면 이런 장면 연출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니 재미가 없지요. 그냥 살아 있는 동물들이 나와서 대사하고 노래 부르고 그냥 그 장면들 밖에 없으니, 하품밖에 안 나오죠. 뮤지컬 영화의 백미라고 하는 장면들이 전혀 연출되지 않습니다. 

살아 있는 듯한 실사 그래픽 효과를 보려고 이 밤에 이 돈을 써가며 보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 실사 그래픽은 정말 최고이긴 합니다.

그리고 제임스 얼 존스의 연기가 초창기 보다는 대사 전달력이 늦습니다. 힘이 있는 무파사의 연기가 아니라 할아버지 연기라는 생각까지 들게 만듭니다. 배우들은 다 훌륭하지만 스카가 조금은 아쉽습니다. 제러미 아이언스가 정말 연기를 잘하는 배우라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  라이온 킹 애니메이션은 정말 잘 만들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 결론은 영화는 캐릭터입니다. 관객에게 그 느낌을 얼마나 설득력있게 표현하는 것, 똑같이 생기게 그래픽으로 구현된 동물들을 보는 것은 결코 반갑지 않습니다. 생명력이 느껴지는 캐릭터가 이야기를 살린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영화는 애니메이션의 시퀀스를 최대한 재현했습니다만 정말 중요한 장면들이 없거나 중요한 장면이 전혀 중요하지 않게 연출되었습니다.

 

대사 치는 사자 보려고 대사 치는 동물들 보려고 굳이 극장 안 가도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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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9)

  • 2019.07.18 07:13 신고

    앗, 스포가 있다길래 내용은 못 보겠네요! 오늘 저녁에 잘 보고 오겠습니다 :)

    • 2019.07.18 07:26 신고

      넵~^^ 그런데 내용은 애니메이션과 똑같습니다~^^ 재미적인 측면에서의 스포가 강합니다~ 즐거운 관람하세요~^^

  • 2019.07.19 18:15 신고

    글을 워낙 잘쓰시니까 블로그 방문자수도 금방 올라가실거에요! 내용을 보면 얼굴표정이 애니메이션에 비해 아쉽다라는 평가를 내리셨네요

    • 2019.07.19 20:07 신고

      앗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방문해주시고~ 격려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드립니당~^^ 네 방문자가 많아졌음 좋겠어용~^^

  • 2019.07.20 11:56 신고

    저도 아직 못봤는데..
    설명을 잘해주셔서 안봐도 될꺼같은 느낌이 들어요ㅎㅎ
    역시 애니메이션이 더 풍부한 느낌은 맞는거 같아요 :)

    • 2019.07.20 11:58 신고

      솔직히 안 보셔도 아쉬움 없는 영화이긴 해요~ 저는 집에와서 애니메이션을 다시 봤으니깐요~ 주말인데 블로그를 위해 답방 계획 없으세요~??^^

  • 2019.07.20 19:20 신고

    저 곧 볼 생각이였는데....보게되면 실망을 하겠군요ㅎㅎ

  • 2020.10.02 19:14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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