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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지구" 넷플릭스가 탐 낼만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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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유랑 지구" 스토리가 유랑해서 조금은 아쉬운....

<필자 넷플릭스 구독 화면 캡쳐>

자기 전 넷플릭스 쇼핑을 한 번 하는데, 유랑 지구가 떠서 응 뭐지? 하면서 봤습니다. 넷플릭스 자체 제작인 줄 알았더니, 넷플릭스에서 판권을 구입했다고 합니다. 중국 최고의 SF라는 평가와, 예고편을 보고, 궁금했었는데, 내 돈 주고 보는 넷플릭스이지만, 땡큐 한 번 해줬습니다.^^ 

영화에 관한 간략한 소개 입니다.

제 목 : 유랑지구 (중국 제작) / 2019. 4. 18 개봉

원 작 : 류츠신 작가 소설 원작 <유랑지구>

감 독 : 곽 범

주 연 : 굴초소, 오경, 조금맥 

<포스터 출처 네이버이미지>
<이미지 출처 네이버이미지>

위 두 영화 기억하시죠?? 전 개봉작으로 극장에서 관람했습니다. (여기에서 나이가..-.-) 지구를 위험에서 구하다는 것이 같은 주제였습니다. 유랑 지구는 그 보다 한 발 더 나아가서, 지구가 유랑하는 것입니다. 태양은 파괴되고, 더 이상 기존의 태양계에서는 생존할 수 없기에, 세계는 뜻을 하나로 모아, 지구를 다른 태양계로 옮기자는 계획을 세우고, 지구 곳곳에 엔질을 설치하고, 정말로 지구를 유랑하게 합니다. 

<이미지 출처 네이버이미지>

바로 이렇게 말이죠. 지구를 움직인다. 지구를 덮치는 행성을 파괴하러 우주선을 타고 가는 스토리보다는 은근 더 설득력있고, 참신하게 느껴졌습니다. 영화적 상상력이 너무 비현실적으로 느껴지지 않은 점이, 유랑 지구 영화에 매력 중 하나인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이미지>

유랑 지구의 특수효과는 놀라운 수준입니다. 그 느낌이 "신과 함께"를 봤을 때의 느낌입니다. 우와 우리도 이 정도의 특수효과를 낼 수 있다니와 같은 감탄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첫 느낌은 "신과함께"와 비슷하지만, 특수효과는 수준은 보다 상당히 높았습니다. 

아쉬운 것은, 볼거리에서는 관객의 시선을 확실히 잡을 수는 있지만 스토리는 관객의 의식을 잡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사진출처 네이버이미지>

스토리의 아쉬운점은 어떤 상황이든 예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지구를 구한다는 목적을 가진 사람들의 예상되는 궤적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구성이 아쉬웠지만, 이 문제는 무단 유랑 지구에만 국한된 언급은 아닐 것입니다. 제임스 카메론의 특수효과에 관한 철학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특수효과는 이야기를 위한 것이지, 영화의 중심이 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포스터출처 네이버이미지>

위 두 영화를 다시 한번 기억해 보신다면, 스토리 뒷 받침에 특수효과가 있지, 특수효과를 위한 스토리가 아녔을 것입니다. 

<사진출처 네이버이미지>

유랑 지구는 분명 중국 내에서 기념비적인 작품임에는 분명 맞습니다. 아시아 영화의 위상을 높이는 영화임에도 분명합니다. 영화를 만든 이들의 수고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수고가 더 빛날 수 있는 요소중 하나는 분명 "이야기의 힘"입니다. 이야기의 힘이 조금 아쉽지만 저는 유랑 지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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