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디지로그" - 아나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의 만남 명랑 "한"쌤 | 2019. 8. 4. 18:05
#11 청춘 그 흔적을 찾아서... 종로.. 우리들의 낭만은 다들 다를 것입니다. 현재의 낭만, 과거의 낭만, 낭만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낭만은 90년대에 많이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접속을 보기 위해, 비트를 보기위해 종로를 가는 것이 큰 외출이었으며 설레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낭만... 뭔가 부족한 듯.. 아쉬운 듯... 하지만 마음은 홀대받지 않았던.. 그 시절이 저의 낭만이었던 같습니다. 정독 도서관은 대학 신입생 때부터 공부하러 다녔던 곳입니다. 저희 학교는 고등학교 건물 같아서 별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반면 정독 도서관은 운치가 있었고, 그냥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곳이라서 자주 갔었습니다. 근 현대 서울의 느낌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곳, 서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