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디지로그" - 아나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의 만남 명랑 "한"쌤 | 2019. 12. 25. 20:07
#19 크리스마스에는 명동성당과 명동거리에 울려 퍼지는 캐럴이 낭만이지!! 2019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입니다. 제 개인적으로 크리스마스에는 명동을 가야만 하는 저만의 행사가 생겼습니다. 아마도 캐톨릭인이기에 크리스마스에는 명동성당을 가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 같습니다. 성당에서 미사도 보고 저를 위해, 가족을 위해, 저를 아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초에 불을 켜고 기도를 했습니다. 모태신앙이라 부모님손에 이끌려서 무작정 이끌려간 어렸을 적에는 가기 싫었던 성당이, 지금은 너무나 편하고 마음이 따듯해 지는 자연스러움이 너무 좋습니다. 크리스마스에는 각자의 본당이 아닌 명동성당에서 미사를 보는 사람들이 더 많을 것 같아요. 북적이는 인파들이 반가운 날이 바로 크리스마스인 것 같습니다. 따듯한 미소와 단어..
카테고리 : "디지로그" - 아나로그 시대와 디지털 시대의 만남 명랑 "한"쌤 | 2019. 8. 4. 18:05
#11 청춘 그 흔적을 찾아서... 종로.. 우리들의 낭만은 다들 다를 것입니다. 현재의 낭만, 과거의 낭만, 낭만도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것 같습니다. 저의 낭만은 90년대에 많이 머물러 있는 것 같습니다. 접속을 보기 위해, 비트를 보기위해 종로를 가는 것이 큰 외출이었으며 설레는 순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낭만... 뭔가 부족한 듯.. 아쉬운 듯... 하지만 마음은 홀대받지 않았던.. 그 시절이 저의 낭만이었던 같습니다. 정독 도서관은 대학 신입생 때부터 공부하러 다녔던 곳입니다. 저희 학교는 고등학교 건물 같아서 별로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는 반면 정독 도서관은 운치가 있었고, 그냥 공부하고 싶은 마음이 생겼던 곳이라서 자주 갔었습니다. 근 현대 서울의 느낌을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곳, 서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