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 "무비 톡톡" - "출발! 비디오 여행"보다 더 재밌는 영화 리뷰! 명랑 "한"쌤 | 2019. 11. 24. 23:34
#27 한국의 러브레터가 될 수 없는 "윤희에게" 아주 조용히 관객들을 불러 모으는 윤희에게를 힘들게 관람했습니다. 상영관도 별로 없었고, 제가 관람했던 구로 cgv는 겨울왕국 2를 보러 온 가족들로 북적북적했습니다. 더욱이 애경백화점이 없어져서 당황했습니다. 극장만이 남았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하얀 설원과 너무 감성적인 장면이 인상적이어서 상영관을 찾아서 관람을 하게 되었습니다. 꼭 한국의 러브레터라는 느낌으로 포장되어 기대감을 안고 첫 장면을 기다렸습니다. 영화는 퀴어가 소재입니다. 윤희의 정체성을 부정당하며 살아가는 그 힘듦 감정선의 연기를 정말 답답하리만큼 잘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멀리서 보고 울음을 터트리는 장면을 보면 윤희의 답답한 세월을 짐작하게 합니다. 영화는 답답한 스토리 전개를 영상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