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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국영 -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꺼거...(첫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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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국영 - 전설이 되고 싶었나요? 살아 있는 전설로 우리 곁에 있었다면....

<왕가위 인터뷰집 스틸 컷 - 아이폰 ms-max로 촬영>

4월은 잔인한 달..이라고 누가 그랬을까요? - (Thomas Sterns Eliot의 황무지 시에서 유래된 문구이죠)

4월 1일 아직도 기억 합니다. 도곡동에 위치한 회사에서 근무할 당시, 갑자기 장국영이 자살했다는 얘기를 들었죠. 정말 거짓말인 줄 알았습니다. 4월 1일은 맘먹고 거짓말해도 용서되는 만우절이었기 때문이죠. 누군가의 장난 찌라시겠지 라고 무시했었지만, 정말로 장국영은  거짓말처럼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홍콩 여행 당시 아이폰 6s플러스로 촬영>

홍콩에서 제일 좋고 비싼 호텔중 한 곳인 이곳에서 장국영의 생이 마감되었습니다. 장국영의 팬인 분들은 아마도 늘 이곳을 지나칠 때면 눈물을 훔치지 않을까 합니다.  홍콩에서 살 때는 먹고살기 힘들어서 감정이 무너 졌었는데, 여행으로 방문했을 때 홍콩은 또 다른 감성으로 제 마음을 흔들었네요. 장국영을 생각하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장국영 팬 분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장국영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필모를 소개 하겠습니다.

장국영(張國榮, Leslie Cheung) / 1956년 9월 12일 영국령 홍콩 출생 / 2003년 4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홍콩 특별행정구, 향년 만 46세 사망 /1977년 앨범 『I Like Dreamin』로 데뷔 - 간단한 필모만 기재하겠습니다.

 

장국영은 가수로 데뷔했지만, 한국에서는 영화배우로 널리 알려져 있죠?  대한민국 중년 남자들 마음에 불을 지핀 영화 바로 "영웅본색"이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장국영이 한국의 팬덤을 형성한 계기였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영웅본색의 주인공 적룡, 주윤발, 장국영 배우진과 감독 오우삼입니다. 아시아에서 대히트를 기록하고, 지금도 당연하지만, 저렇게 말도 안 되게 잘 생긴 동양 배우가 있다니!! 감탄했던 제 초등학생 시절의 감흥이 아직도 기억나네요. 영화 보면서 정말 잘 생겼다. 정말 잘생겼다. 나도 저렇게 생겨 봤으면.. 하는(중년이 된 지금도 장국영 배우 얼굴로 단 몇 분이라도 살면 좋겠다 합니다..ㅎㅎ) 철부지 시절이 그립습니다.

 

이 시절에는 홍콩 배우가 한국 광고계에 진출을 했습니다. 주윤발이 찍은 광고 "사랑해요~  밀키스!!" 는 정말 웃겼지만~ 밀키스는 대박이 났죠^^

바로 내 사랑 투유~ 초콜릿 광고였습니다. 저는 정말 이때 투유 밖에 안 먹었습니다.^^ 시라 누나와 미연 누나가 "가나"먹으라고 할 때, 저는 국영 형의 투유만 먹었습니다. 이 시절 투유 광고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그간 한국 광고에서 볼 수 없었던 영상미와 장국영이 부른 주제 음악 "TO YOU"  감미로운 노래는 어찌나 청소년의 마음을 흔들어 놓던지요~^^ 녹화 떠서 봤어요. 테이프 녹화 떠서..^^ 어머니가 한심하게 보던 그 눈빛이 아직도 기억이... (별걸 다 기억하네요...-.-)  다시 각설하고^^  장국영을 비롯해서 주윤발, 왕조현 등이 한국 광고를 찍기도 했었고, 팬덤이 형성하게 되었죠.

 

장국영은 진정한 우리들의 스타였으며, 지금도 스타로 남아있습니다. 우리들 마음속에는 아직 살아있는 아름다운 남자 "장국영"

장만옥이 그렇게 그리워했던 아비 "장 국 영" 그의 외롭지만 아름다운 눈 빛을 그리워합니다.

 

<왕가위 인터뷰집 스틸 컷 - 아이폰 ms-max로 촬영>

다음 리뷰에는 장국영의 영화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장국영 사랑 카페 회원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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