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국영을 왜 사랑하면요~ 그도 우리를 사랑하니깐요~^^
- "다정한 인터뷰"-보통 사람들의 감성 고백 인터뷰
- 2019. 6. 3. 23:20
#1 장국영?? 아저씨 아니에요??
우리는 매일 직장으로 혹은 학교로 갑니다. 가족들보다 더 많이 보는 얼굴들이 있지요. 혹은 가족보다 더 다정하게 대하는 학교 친구나 직장동료가 있을 것입니다. 물론 하루의 9시간을 야근이라도 한다면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우리들 동료에게 웬만하면 다정하게 혹은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독자분들에게 더 많은 공감을 교류하기 위해서, 우리 주변에서 열심히 하루 하루를 살아가는 분들의 인터뷰를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 째 주인공으로 현재 변호사이신 엔돌핀 님이십니다~^^
오늘 엔돌핀님과의 인터뷰의 주제는 그 분의 직업의 세계가 아닌^^ - 그렇게 예상하셨을 수도 있어요.?? 그렇죠?? 미녀 변호사이십니다~^^
엔돌핀님 감성에 관한 인터뷰입니다~^^
알지 못하는 과거를 사랑하게 된 “나” 알지 못하는 과거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그 과거의 의미는 바로 “장국영”입니다.
제가 엔돌핀님을 알게 된 곳이 장국영 팬클럽이였습니다. 엔돌핀님의 나이를 알고 놀랬습니다. 왜냐하면 장국영의 팬클럽까지 가입 하기에는 너무 젊으셨으니깐요.
누군가의 팬이 되는 과정은 그 스타와 동시대에 함께 했기 때문인데, 엔돌핀님은 장국영을 잘 모를 시절에 학창시절을 보내고 성인이 되었을 텐데, 어떻게 장국영의 팬이 되었는지 궁금했습니다.
그 내면에는 뭔가 근사함이 있을 것 같아 인터뷰를 준비 했습니다. 자 엔돌핀님을 만나 보실까요?? ^^
"한"쌤 : 엔돌핀 님은 장국영을 언제 어떻게 알게 되었고, 팬클럽 활동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구체적으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엔돌핀님 : 신문이나 인터넷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진작부터 장국영의 존재에 대해 알고 있기는 했지만, 말 그대로 존재에 대해서만 알고 있었을 뿐 그가 어떤 인생을 살았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대학원생 시절 홍콩으로 인턴을 나가게 될 기회가 생겼습니다. 홍콩이란 나라는 어떤 나라일까 미리 알아보기 위해 여러 여행책자들을 정독하는데, 모든 책들이 다 홍콩의 여러 장소에 얽힌 장국영에 대한 일화들을 알려주었어요.
한 배우가 한 나라의 곳곳에 이렇게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게 신기해서 직접 가스등 계단에도 가보고 대표작 중 하나인 패왕별희를 다운로드하여 보기도 했어요. 생각보다 너무 아름답고 잘생긴 그의 외모와 더불어 신들린 연기가 너무나도 감명 깊었습니다.
일찍이 삶을 등진 그의 외로웠던 삶이 패왕별희에서 그의 눈빛에서 드러나는 듯하기도 하였어요. 그렇게 하나하나 장국영의 발자취를 역주행하다 보니 어느새 열렬한 팬이 되어있었답니다.
"한"쌤 : 맞아요! 패왕별희 속 장국영의 연기는 정말 대단했어요. 장국영을 잘 모르는 사람들도 패왕별희를 보고 팬이 되었을 거예요.
자 다시 질문을 드릴게요~^^ 장국영이 가지고 있는 매력은 무엇이라 생각하시며, 본인에게 있어 장국영은 어떤 의미인가요??
엔돌핀님 : 투유 광고를 촬영하기 위해 한국에 왔을 때 관련 스텝 분들한테 엄청나게 친절하게 대해주셨다는 일화 등 여러 곳에서 그의 따뜻한 인품에 대해 들었습니다. 최정상의 위치에 있는 대배우이자 대가수이면서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그가 마음까지도 따뜻하고 아름다웠다는 사실이 그의 최고 매력 포인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장국영은.. 늘 굳이 떠올리지 않아도 항상 머릿속에 마음속에 있는 존재이자 계속에서 알고 싶은 존재이고 바쁘고 지치는 일상 속에서도 제 감성을 따뜻하고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는 존재입니다.
"한"쌤 : 투유 광고는 대단했었어요^^ 그 시절 감성적인 광고는 거의 없었는데 감성 광고의 극치를 보여준 광고가 바로 장국영의 투유였습니다. 투유 먹으면서 노래 많이 들었네요^^ 자 다시 각설하고 질문드릴게요~^^ 장국영을 널리 전도하실 의향은 있으 신가요?? ^^
엔돌핀님 : 실제로도 여러 친구들한테 장국영 투유 cf를 보여주고 장국영 영화 단체관람회에도 친구 하나를 데려오는 등 열심히 전도하고 있답니다.
"한"쌤 : 그때 같이 오셨던 분 기억합니다. 말씀도 많이 하시면서 공감대를 형성하시려는 모습이 참 감사했던 기억이 있네요^^ 자 질문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장국영의 팬분들이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엔돌핀님은 그 공통점이 무엇이라 생각하시나요?
엔돌핀님 : 감성이 풍부하고 여리며, 과거를 탐방하는 열정이 있는 것 같아요.
"한"쌤 : 네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우리 장국영 사랑 회원님들은 감성과 열정이 공존하고 그것을 표현을 잘하시는 것 같아요
질문드릴게요~ 저희 팬클럽 분들과 말씀을 나누시면서 어떤 공감대가 형성이 되는 것 같으세요? 아마도 엔돌핀님의 나이가 상대적으로 어리셔서 약간의 불편함이 있지 않았을까요?
엔돌핀님 : 이따금씩 과거로 돌아가고 싶다거나, 홍콩에 가서 살고 싶다거나, 굿즈를 통해서이든 장국영과 간접적으로 함께하고 싶어 하는 마음을 느끼는 것이 나 혼자 겪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되는 것 같고, 그럴 때 위안이 되는 것 같아요. 당연히 불편함은 없고요^^
"한"쌤 : 네 저희에게 있어서 나이는 정말 숫자에 불과한 것 같아요. 자 마지막 질문입니다. 장국영을 사랑하는 한 소녀의 시선에서, 별이 된 장국영에게 한 말씀을 하신다면?
엔돌핀님: 일전에 어느 인터뷰에서 장국영은 자신을 사랑하는 모든 팬들을 사랑한다고 말했던 것도 같은데요, 그렇다면 저도 사랑하시겠네요! 감사합니다~^^ 그곳에서도 늘 행복하세요. 제가 늘 당신을 떠올리고 당신의 발자취를 하나씩 따라 걸어 보니 절대 외로워하지 마세요.
"한"쌤 : 네 업무에 바쁘실 텐데 귀한 시간 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스타는 다 같은 스타가 아닐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장국영의 심성은 너무나 아름다웠고 선했고 주변 동료 배우들과 전 세계의 팬들의 가슴에 감동을 주는 스타 일 것입니다.
누군가의 빈자리를 이렇게 오랫동안 기리고 지킨다는 것은 장국영은 스타 이상의 의미로 저희 가슴에 존재한답니다. 선한 마음으로 우리에게 다가와 주어서 감사했고 시대가 세대가 변하고 흘러도 우리는 늘 같은 자리에서 장국영을 그리고 기리겠습니다. 당신으로 인해 우리는 늘 행복합니다. 그립습니다. 우리가 사랑했던 꺼거..
